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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국내 거래소 가치 급락 후 회복...시장의 단기 전망은?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08:35]

비트코인, 국내 거래소 가치 급락 후 회복...시장의 단기 전망은?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05 [08:35]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3일 밤 비상계엄 선포 여파로 비트코인(Bitcoin, BTC)의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가격이 급락했다. 3일 밤 -30% 이상 급락한 김치 프리미엄은 간밤 0%로 회복됐다. 현재 시장의 단기 전망이 엇갈린 상태이다.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유명 트레이더 스큐(Skew)는 비트코인의 상승세를 위해 주간 개장 가격인 9만 7,270달러 회복이 중요하다고 보았다. 그는 “뉴욕 개장 시점에 저점이 공략된 후 반등했다. 이상적으로는 이번 하락 후 가격이 9만 5,000달러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라고 분석했다.

 

온체인 데이터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 기고가 다크포스트(Darkfost)는 “개인 투자자의 관심 급증은 강한 수요를 설명하는 데 일부 기여할 수 있다. 이는 장기 보유자들이 차익을 실현하는 상황과 맞물려 있다”라며, “과거 개인 투자자의 활발한 참여는 지역 고점을 나타내는 신호로 작용했으나 시장 참여도가 증가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할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뉴스 플랫폼 더블록은 신규 자금 유입을 10만 달러 돌파를 좌우할 요소로 제시한 비트파이넥스 리서치의 전망 보고서 내용에 주목했다. 장기 보유자의 차익 실현 활동으로 비트코인의 상승 모멘텀이 약화된 추세가 2주 이상 이어졌기 때문이다.

 

비트파이넥스는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단기 보유자와 장기 보유자 간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뤄야 한다”라며, “현재 단기 보유자 공급량은 사이클 최고치에 가까운 약 328만 BTC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반면, 크립토누에보(CrypNuevo)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애널리스트는 주간 차트를 제시하며, 더 큰 하락 가능성을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 주간 차트에서 캔들 심지(wick)의 50%가 채워졌다”라며, “9만 달러 아래로 하락할 가능성이 포착됐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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