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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트럼프 당선 후 상승세 주춤...가격 조정 후 강세 이어갈 듯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4/12/05 [13:10]

솔라나, 트럼프 당선 후 상승세 주춤...가격 조정 후 강세 이어갈 듯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4/12/05 [13:10]
솔라나(SOL)

▲ 솔라나(SOL)

 

가상자산 미디어 크립토포테이토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솔라나(Solana, SOL)의 상승세가 사라졌다고 보도했다. 솔라나는 11월 23일 자로 사상 최고가인 263달러 기록 후 두 자릿수 비율로 하락했다. 동시에 지난 몇 주간 비트코인(Bitcoin, BTC), 도지코인(Dogecoin, DOGE) 등과 함께 관망세가 관측됐다.

 

하지만 일부 고래 세력은 솔라나가 상승 추진력을 잃은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매수하면서 600달러까지 도달할 것이라는 강세론을 펼치고 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젤레(Jelle)는 솔라나가 전고점인 225달러를 유지한다면, 이번 강세 사이클에서 최대 6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온체인 분석 플랫폼 룩온체인(Lookonchain)은 일부 고래 지갑이 바이낸스에서 솔라나 토큰을 대거 인출한 기록을 확인했다. 솔라나 자산이 콜드 월렛 (Cold Storage)으로 이동했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줄이는 긍정적 신호로 해석된다.

 

인컴샤크스(IncomeSharks)라는 가명으로 활동하는 트레이더는 2일(현지 시각) 솔라나의 가격 움직임이 헤드앤숄더(Head and Shoulders) 패턴과 유사하다는 점을 근거로 추가 가격 조정 가능성을 전했다. 하지만 솔라나가 슈퍼트렌드(supertrend) 지지선에 접근하고 있다는 점에서 10월부터 유지된 지지선에서 반등할 가능성을 추가로 제시했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 매체는 솔라나의 BBTrend 지표를 바탕으로 현재 솔라나가 주요 방향성을 결정하기 위한 조정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설명했다. 가격 모멘텀을 볼린저 밴드(Bollinger Bands)와 비교해 측정한 지표인 BBTrend는 11월 28일 기준 최저점인 -8.34를 기록한 뒤 현재 -1.43까지 회복했다. BBTrend 수치가 음수 값일 때는 하락 압력을, 양수 값일 때는 상승 추세를 암시한다.

 

시장 방향성 지수(DMI) 지표에서도 평균 방행성 지수(ADX)가 20.6으로 하락하는 등 시장 추세 강도가 약화되는 추세로 나타났다. 매수 압력을 나타내는 D+ 지수는 현재 19.3을, 매도 압력을 나타내는 D- 지수는 22.9를 기록하는 등 매도자가 매수자보다 우위를 점한 매도 우위가 존재하지만, 매수와 매도 격차가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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