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코인(Dogecoin, DOGE)이 하락 추세선을 돌파하고 지지선으로 전환하면서 상승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1월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케빈(@Kev_Capital_TA)은 도지코인이 한 달여 간의 하락 채널을 벗어나 현재 상단 저항선을 지지선으로 테스트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 지지선이 유지될 경우 상승세가 강화될 수 있지만, 실패할 경우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도지코인은 최근 0.345달러까지 하락한 후 반등에 성공하며 4시간 이동평균선과 일치하는 양봉 캔들을 형성했다. 케빈은 이러한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0.40~0.41달러 구간을 돌파할 경우 추가 상승 여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그는 도지코인의 상승 여부가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에 크게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비트코인 점유율이 59%에 근접하며 알트코인의 성과를 제약하고 있는 상황이다. 케빈은 비트코인 지배율이 54.51% 이하로 떨어지고, 테더(USDT) 지배율이 3.7% 아래로 내려가야만 알트코인이 지속적으로 비트코인(BTC)을 앞설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로운 밈코인 출시로 인해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 케빈은 이로 인해 일부 우수한 프로젝트들이 두 자릿수 하락을 경험했지만, 이는 단기적인 혼란이며 시장이 결국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지코인이 0.40~0.41달러 수준을 넘어설 경우 상승 모멘텀을 강화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 지배력이 추가 상승할 경우 상승세가 제한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도지코인은 0.38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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