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이 1월에 두 자릿수 상승을 기록하며 지난 10개월 중 두 번째로 강한 월간 성과를 보였다.
비트코인은 1월 동안 11% 상승하며, 2024년 11월(37% 상승)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2024년 5월과 동일한 상승률을 보이며, 최근 10개월 중 두 번째로 강한 상승을 나타냈다.
역사적으로 1월은 평균 4% 상승하는 경향이 있으며, 지난 6년 중 5번은 상승 마감했다. 이번 1월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과 친암호화폐 정책 발표로 인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2월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의 세 번째로 좋은 성과를 보이는 달로, 평균 16% 상승했다. 지난 10년 동안 2월에 하락한 경우는 2014년과 2020년 단 두 차례뿐이었다.
또한, 3월도 평균 13% 상승하는 강세장 성향을 보이며, 1분기(Q1)는 비트코인의 두 번째로 강한 분기로 기록된다. 통계적으로 Q1의 평균 상승률은 53%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Q4(85%)에 이어 두 번째로 강한 분기로 평가된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8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분석 유튜버 케빈 스벤슨(Kevin Svenson)이 "비트코인이 현재 가격에서 최대 35% 더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과거 반감기 사이클에 따르면, BTC는 반감기 이후 40주 후에 강세를 보인 뒤 80주 후 약세를 보였다. 이번 반감기는 41주차를 지나고 있으며, 기술적 지표에서도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 따라서 BTC는 12만4천 달러를 거쳐 14만2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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