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도지코인(Dogecoin, DOGE)이 강세 흐름을 이어가며 0.30달러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최근 4시간 차트에서 연속 상승 캔들이 형성되며 주요 저항선을 시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0.24달러에서 0.27달러 사이의 가격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저항선을 시험하고 있다. 최근 강세 패턴 중 하나인 ‘모닝 스타(Morning Star)’ 패턴이 나타났으며, 4시간 상대강도지수(RSI) 역시 강한 상승 신호를 보이고 있다.
만약 이 범위를 돌파할 경우, 0.30달러와 0.31달러가 다음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0.31달러는 200일 지수이동평균선(EMA)과 겹치는 구간으로 강한 매도 압력이 예상된다.
도지코인의 강세는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도지코인 미결제 약정(Open Interest)은 8.48% 증가하며 24억 7천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롱-숏 비율(Long-to-Short Ratio)이 1.04로 상승하면서 매수세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도지코인의 펀딩비(Funding Rate)도 0.0072%를 유지하며 강세장을 반영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Ali Martinez)는 주간 차트에서 도지코인이 상승 채널을 유지하고 있으며, 78.60 피보나치 지지선인 0.19달러를 유지한 채 반등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도지코인이 이 채널의 하단을 유지하는 한, 0.30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크며 이후 0.36달러, 0.42달러까지 상승할 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현재 도지코인은 0.30달러 저항선을 돌파할 경우, 0.36달러와 0.42달러까지 상승 가능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항선을 넘지 못할 경우, 0.24달러와 0.20달러가 주요 지지선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다.
최근 도지코인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0.30달러 돌파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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