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따르면, 아이브와 소속사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대전 서구에 마련된 김 양의 빈소에 애도의 뜻을 담은 근조화환을 보냈다. 화환에는 "가수 아이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김 양은 아이브 멤버 장원영의 팬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양의 부친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장원영을 무척 좋아했다"며 "장원영 양이 하늘이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준다면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일부 추모객들은 김 양이 다녔던 초등학교 정문 앞에 장원영의 포토카드 등을 놓으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김 양의 발인은 14일 오전 9시 30분에 진행되며, 대전 추모공원에서 영면한다.
한편, 김 양은 지난 10일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 A씨에 의해 피해를 입었으며, 경찰은 현재 A씨를 살인 혐의로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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