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X

외신 "비트코인 고래, 마운트곡스 퍼드에 가격 인상 시도"

김진범 기자 desk@coinreaders.com | 기사입력 2021/11/24 [07:40]

외신 "비트코인 고래, 마운트곡스 퍼드에 가격 인상 시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1/11/24 [07:40]


2014년 해킹 피해로 파산한 암호화폐 거래소 마운트곡스(Mt. Gox)의 채권단 배상 계획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이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자들의 퍼드(FUD:불안, 불확실성, 의구심) 심리를 자극,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현지시간) 진단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11월 16일(현지시간)에 발표된 마운트곡스 배상 계획이 언론을 강타하기 시작하면서 60,000달러에 근접했던 비트코인 가격이 55,000달러선까지 급락했다.

 

투자심리도 크게 위축됐다. 22일(한국시간)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7포인트 떨어진 33을 기록하며, '중립(Neutral)' 단계에서 '공포(Fear)' 단계저 전환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앞서 로이터통신도 마운트곡스 채권자가 향후 비트코인을 청산할 수 있다는 두려움에 비트코인이 6개월 만에 최악의 주를 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싱가포르 암호화폐 자산 운용사 스택펀드(Stack Funds) COO 매튜 딥(Matthew Dibb)은 "마운트곡스 채권자들은 2022년 1분기 또는 2분기에 대량의 비트코인을 돌려받게 될 것이다. 시장은 이들이 돌려받은 비트코인을 팔 것이라고 예상하면서 약간의 두려움이 생긴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매도 압력은 상당히 일정했다. 약 53,000달러에서 지지를 받을 때까지 매도 압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마운트곡스 뉴스 이후 일주일 동안 약 14% 하락했다.

 

하지만 코인텔레그래프는 마운트곡스 퍼드에도 불구하고 강세장을 지속하려는 비트코인 고래(큰 손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구매 입찰가를 더 높게 조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디지털 자산 운용사 캐프리올(Capriole) 인베스트먼트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찰스 에드워드(Charles Edwards)의 차트를 인용, 비트코인이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서 매수자 지원 수준이 50,000달러에서 54,000달러로 더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243일(한국시간) 오전 7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약 57,673달러를 기록 중이다. 

 

 

광고
 
관련기사목록
포토뉴스
UAE, 건국 50주년 기념 NFT 우표 발행
1/6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