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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ETF 대량 유출, 추가 하락 신호? BTC 7천 달러까지 내려갈까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5/02/26 [20:00]

비트코인 ETF 대량 유출, 추가 하락 신호? BTC 7천 달러까지 내려갈까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5/02/26 [20:00]
비트코인(BTC) ETF

▲ 비트코인(BTC) ETF     ©코인리더스

 

2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미국 비트코인 현물 ETF에서 하루 만에 9억 3,700만 달러 규모의 대량 유출이 발생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비트코인 가격은 88,500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한 주 동안 7.52%의 손실을 기록했다.

 

코인게이프는 지난 6거래일 동안 비트코인 ETF에서 지속적인 자금 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2월 전체 거래일의 69%에서 순유출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26일 기준, 피델리티(FBTC) ETF가 3억 4,400만 달러, 블랙록(IBIT) ETF가 1억 4,4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으며, 이번 주 들어 전체 암호화폐 ETP 및 ETF에서 총 17억 달러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트코인의 거래소 유입량(Exchange Inflow)이 하루 동안 5,000 BTC 이상 세 차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는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Consumer Confidence) 하락과 관련이 있으며, 물가 상승과 신규 관세 정책이 시장 불안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분석이다.

 

비트멕스(BitMEX) 공동 창업자 아서 헤이즈(Arthur Hayes)는 트럼프 행정부가 제안한 예산안이 통과되지 않을 경우, 비트코인 가격이 70,000~75,000달러까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지금은 시장이 숨 고르기를 해야 할 시기”라며,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대응을 권고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89,000달러에서 거래 중이며, 거래량은 680억 달러 수준으로 감소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추가적인 ETF 유출과 대형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계속될 경우, 70,000달러 지지선을 시험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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