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가 비트코인(BTC)보다 더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는 요소가 등장했다. XRP 블록체인의 거래 속도와 비용 효율성은 비트코인을 크게 앞서며, 특히 실물 자산(RWA) 토큰화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12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더모틀리풀에 따르면, XRP는 실물 자산 거래에 적합한 블록체인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오는 3월 22일 자동화된 시장 조성자(AMM)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이는 거래 효율성을 높이고 금융 기관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비트코인은 기본 블록체인에서 AMM을 지원하지 않으며, 별도의 사이드체인을 이용해야 한다. 이 과정은 기술적으로 복잡해 일반 투자자나 기관이 접근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실물 자산을 블록체인에서 거래하려는 투자자들에게 XRP가 더욱 매력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XRP가 RWA 시장에서 영구적인 우위를 점할지는 미지수다. 경쟁 블록체인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으며, 금융 기관의 요구사항 변화에 따라 시장의 흐름도 달라질 수 있다.
비트코인은 여전히 가치 저장소로서 강력한 입지를 유지하고 있으며, XRP는 RWA 거래 분야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장기적인 성장을 고려할 때 두 자산 모두 보유할 가치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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