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미국의 억만장자 투자자인 마크 큐반이 좋아하는 패러디 암호화폐 도지(DOGE, 시총 11위)는 12월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179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65% 오른 수치다.
도지는 지난 24시간 동안은 최저 0.1596달러에서 최대 0.1835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도지의 사상최고가는 0.731578달러이다.
시가총액은 약 236억 달러로, 시바이누(SHIB, 시총 13위)와 아발란체(AVAX, 시총 12위)보단 높고 테라(LUNA, 시총 10위)와 폴카닷(DOT, 시총 9위)에 비해선 낮다. 이들 코인의 시총은 200억~270억 달러 사이에 놓여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는 "도지(DOGE)는 12월 4일 핵심 지지선인 0.15달러 아래로 떨어졌으나 황소(매수 세력)의 저가 매수로 다시 가격을 끌어올렸다. 다만 더 높은 수요 부족으로 0.19달러의 오버헤드 저항은 넘지 못했다"며 "황소가 0.19달러 저항과 20일 지수이동평균(EMA·0.20달러)를 돌파하면 추세 전환의 신호로 읽힐 수 있다. 하지만 0.15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며 매도가 심화되면 DOGE/USDT 페어는 0.13달러까지 하락한 다음 심리적 지지선인 0.10달러까지 추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일론 머스크가 가장 좋아하는 암호화폐인 도지코인이 8주년을 맞았다. 밈 코인의 시초인 도지코인은 2021년 초 단 4개월 만에 17,000% 급증하며 전체 투자 커뮤니티를 사로잡았었다. 비트코인 패러디인 도지는 또한 시바이누(Shiba Inu, SHIB) 등 많은 모방자들에게 영감을 주는 등 암호화폐 업계의 주요 플레이어가 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유투데이는 "도지코인은 사상 최고치에서 76.1%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 여전히 6,943%나 상승해 장기 보유자를 암호화폐 부자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현재 트위터에서 머스크와 자주 교류하는 도지코인의 공동 창립자 빌리 마르쿠스(Billy Markus)는 트위터에 "도지코인 덕분에 2021년이 두 번째로 이상한 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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