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ereum, ETH) 킬러' 솔라나는 이더리움보다 거래 수수료가 싸고, 처리 속도는 빠르다는 점을 내세운 블록체인 네트워크다.
1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이 이더리움 경쟁 스마트컨트랙트(조건부 자동계약 체결) 플랫폼 솔라나(SOL)가 2022년 초까지 강력한 랠리를 펼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크라켄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 도전자 솔라나는 최근 260달러까지 상승한 뒤 조정받으면서 황소 사이클의 다음 단계를 촉발할 수 있는 위치에 놓이게 됐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시가총액 4위 솔라나가 가격 발견(price discovery)을 위한 4번째 물결의 초입에 들어섰다”면서 “쐐기(wedge) 패턴을 따라 가격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이다”고 분석했다.
크라켄의 차트에 따르면 솔라나가 추세선을 따라 상승할 경우 2022년 1월까지 대형 SOL 가격을 60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는 현재 가격인 169달러에서 255% 이상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보고서는 상승 전환이 지연될 경우 잠재적으로 하락세로 돌아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매크로 투자자이자 전 골드만삭스 임원인 라울 팔(Raoul Pal)은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 “솔라나는 2017년의 이더리움과 정확히 일치한다. 이번 상승 주기에서 2,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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