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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0.80달러 저항 돌파 시도...SEC 소송 한달 연기, XRP 랠리 발목 잡나

외신 "SEC-리플 소송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제출 기한 한 달 연장"

박병화 | 기사입력 2022/01/12 [21:32]

리플, 0.80달러 저항 돌파 시도...SEC 소송 한달 연기, XRP 랠리 발목 잡나

외신 "SEC-리플 소송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제출 기한 한 달 연장"
박병화 | 입력 : 2022/01/12 [21:32]


블록체인 해외 송금 프로젝트 리플(Ripple) 네트워크의 고유 토큰 XRP(시가총액 8위)는 1월 12일(한국시간) 오후 9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7727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43% 상승한 수치다.

 

이날 글로벌 금융매체 FX스트릿은 "XRP가 0.65달러 지지선을 기반으로 0.80달러, 0.90달러 저항을 넘어 1달러로 복귀할 수 있는 강력한 강세 반전 패턴을 형성해 가고 있지만 아직 확인이 필요하다. 궁극적으로 황소(매수 세력)이 새로운 주요 상승세를 추구하기 위해서는 1달러 수준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며 "여전히 하방 리스크는 남아 있지만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또, 이날 폭스비즈니스 기자 엘리노어 테렛(Eleanor Terrett)은 트위터를 통해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되면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 간 소송에서 SEC의 엑스퍼트 디스커버리(Expert discovery) 제출 기한이 한 달 뒤로 연기됐다"고 전했다. 

 

앞서 SEC는 엑스퍼트 디스커버리 제출 기한을 2021년 11월 12일에서 2022년 1월 14일로 재연장해 줄 것을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 법원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미국 사법제도는 재판이 개시되기 전 당사자들이 서로 가진 증거와 서류를 상호 공개해 쟁점을 명확히하는 '디스커버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AMB크립토에 따르면 리플엑스(RippleX)가 대체불가토큰(NFT) 데브넷을 출시하면서 XRPL(XRP렛저)에서 NFT를 테스트할 수 있게 됐다. NFT 데브넷은 XLS-20d가 메인넷에 출시되기 전 개발자가 XRPL에서 NFT 기능을 테스트할 수 있는 베타 환경으로 만들어졌다.

 

또 다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L Labs의 비수탁 지갑 XUMM이 FIO Send 기능을 출시한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번거로운 자동 생성 주소를 사람이 읽을 수 있는 주소로 변경할 수 있으며, 잘못된 주소로 송금되는 것을 방지한다. XUMM 사용자는 50만명을 웃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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