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빈 박찬규 대표 "블록체인 개발업체 제너시스칸과 협업, 암호화폐거래소 보안 강화할 것"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빈(Coinbin)이 암호화폐 성장동력인 블록체인 연구를 위해 최근 글로벌 블록체인 개발업체 제네시스칸(Genesis Khan)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 회사의 공동창업자 다니엘 고(Daniel ko)를 기술자문으로 영입했다고 8일 밝혔다.
다니엘 고는 업계 최초로 항공권 검색사이트 카약(kayak)과 호텔 검색사이트 트리바고(trivago)와 같은 여행 검색엔진 회사 QIXO를 설립하는 등 벤처 창업가로 활약하고 있는 동시에 스탠포드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로도 활동 중인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라고 코인빈 측은 전했다.
다니엘 고는 "제네시스칸이 개발한 'Perpetual chain'은 단일의 블록체인이 아니라 'Perpetual chainNet'이라고 하는 상호운용 가능한 ‘확장성이 무제한인 블록체인 네트워크’로 암호화화폐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이 해당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부하로 전송이 지연되는 등 신속성이 떨어지는 것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블록체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코인빈은 이 기술(Perpetual chain)을 적용해 거래 속도를 높이고 네트워크 안정성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코인빈 대표는 “제네시스칸과의 협업과 다니엘 고의 기술자문 영입으로 코인빈 거래소의 보안 강화와 블록체인연구가 한단계 전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되어 기쁘다”며 “코인빈 거래소는 향후 글로벌 사업 등의 업무도 제네시스칸과 함께 손잡고 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고 말했다.
또 정보 보안 대응체계에 대한 정부 인증인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도 내년 초 획득을 목표로 진행중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빈 관계자는 “정부가 정한 ISMS인증 의무기업은 아니지만, 블록체인협회의 자율규제 준수, 자금세탁방지 등의 자정노력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자 하는 노력으로 지난 6월부터 컨설팅을 거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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