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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루멘(XLM), 시총 5위 이오스(EOS) 제쳤다…"다음 랠리 주도할 코인으로 지목"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1/12 [09:12]

스텔라 루멘(XLM), 시총 5위 이오스(EOS) 제쳤다…"다음 랠리 주도할 코인으로 지목"

박병화 | 입력 : 2018/11/12 [09:12]

 

▲ 스텔라, 이오스     © 코인리더스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6,400달러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다소 부진한 장을 연출하면서 알트코인도 대체로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스텔라 루멘(Stellar Lumens, XLM)이 급등세를 보이며 이오스(EOS)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로 올라섰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전 9시 현재 기준 글로벌 스텔라(XLM))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5.06% 상승한 약 0.2728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51.7억달러로, 49억 달러에 그친 이오스(EOS)를 넘어섰다.

 

이날 스텔라의 가격 상승은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기대감과 블록체인 에어드롭, 그리고 다음 번 암호화폐 랠리를 주도할 코인으로 지목되는 등 긍정적 이슈가 쏟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7일(현지시간)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암호화폐 지갑 블록체인(Blockchain)이 1억2천5백만달러 상당의 스텔라 코인 에어드롭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스텔라의 공동 설립자인 제드 맥칼렙(Jed McCaleb)은 "에어드랍이 보다 포괄적인 디지털 경제를 창출하는 핵심이라고 믿는다"면서 "스텔라를 무료로 제공하면 커뮤니티가 필요한 서비스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며, 블록체인을 사용해 네트워크에서 스텔라의 가용성과 활성 사용을 증가시켜 네트워크의 효용을 수십 배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스텔라의 최근 강세장에는 미국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Coinbase) 상장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분석이다. 앞서 지난 7월 코인베이스는 스텔라 루멘(XLM)를 비롯해 카르다노 ADA토큰, 베이직 어텐션 토큰(BAT), 제트캐시(Zcash), 제로엑스(0x, ZRX) 등 5개 코인의 상장여부를 검토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는데, 실제 최근 코인베이스에 이더리움(ETH) 기반 분산형 거래 플랫폼인 제로엑스(0x, ZRX)와 블록체인 브라우저 브레이브(Brave) 내의 디지털 광고에 사용되는 ERC-20 토큰인 베이직어텐션토큰(basic attention token, BAT)이 잇따라 상장되면서 다음 차례가 스텔라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난 1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는 "현재 암호화폐 시장 상황은 지난 2017년에 겪었던 것과 같은 드라마틱한 암호화폐 가격 급등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면서, 다음 암호화폐 시장 폭등의 기폭제가 될 수 있는 코인 중 하나로 스텔라 루멘(Stellar Lumens, XLM)을 꼽았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가들은 이같은 스텔라 루멘의 호재들로 인해 "기술적으로 가장 강력하고 유망한 코인 중 하나인 스텔라가 중기적으로 1달러 이상을 달성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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