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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진출…조셉 영 "암호화폐 업계 인프라 강화되고 있어"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1/28 [06:45]

나스닥,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진출…조셉 영 "암호화폐 업계 인프라 강화되고 있어"

박병화 | 입력 : 2018/11/28 [06:45]

 



 

최근 비트코인 가격 폭락에도 불구하고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거래소 나스닥이 비트코인 선물(Bitcoin futures)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암호화폐 시장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CCN에 따르면 블룸버그 통신은 두명의 소식통을 인용, "나스닥 거래소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출시할 예정"이라면서 "나스닥 거래소가 나스닥이 선물 거래를 출시하기 앞서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부터 비트코인 선물을 주목하고 있던 뉴욕 거래소는 내년 1분기에  선물 거래를 출시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나스닥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시 소식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현재 암호화폐 시장에 겨울이 찾아왔다. 이 같은 약세장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암호화폐 산업은 활발하게 성장하고 있다. 나스닥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 진입 등 암호화폐 가격과 관계없이 암호화폐 업계의 인프라는 강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 조셉 영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한편 지난 20일(현지시간) CCN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한 세계 최대 거래소 그룹 ICE가 암호화폐 트레이딩 플랫폼 백트(Bakkt)의 비트코인 선물 거래 출시를 내년 1월로 연기했다. 켈리 로펠러 백트 CEO는 "사전 준비가 늦어 비트코인 선물 출시를 오는 12월 12일에서 내년 1월 24일로 늦춘다"고 밝혔다. 백트는 현재 당국의 승인을 기다리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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