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올해 거래량 2조달러 돌파…"마스터카드 절반 달해"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2/03 [09:47]

비트코인 올해 거래량 2조달러 돌파…"마스터카드 절반 달해"

박병화 | 입력 : 2018/12/03 [09:47]

  

 

올해 내내 지속된 비트코인 베어마켓(약세장)에도 현재까지 비트코인 거래량(Bitcoin trading volume)이 2조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Bitcoinist)에 따르면, 올해 비트코인에 대한 비관론자들의 부정적 평가에도 불구하고 2018년 비트코인(BTC) 거래량이 2조 달러를 넘어섰다. 

 

사토시 캐피탈 리서치(Satoshi Capital Research)는 2018년 현재까지 거래된 비트코인의 이론상의 가치(notional value)를 2조 2천억 달러로 평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다만 2017년 96% 성장률에 비해서는 다소 저조한 편이다.

 

또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결제 카드 회사인 마스터카드(MasterCard)의 3분기 재무보고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의 올해 총 거래액은 4조 4천억 달러, 일 최고 거래량은 120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이니스트는 "수치상으로 볼 떄, 비트코인의 거래처리 능력(transaction settling capacity)은 이미 마스터카드의 절반 수준에 다달았다"며 "더욱이 비트코인의 일 최고 거래량 80억 달러는 마스터카드 거래량과 비교해 적은 수준의 차이를 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비트코이니스트는 올초 ICO(암호화폐공개) 자문 및 리서치 회사인 새티스 그룹(Satis Group)의 리서치를 인용 "2019년 암호화폐의 거래량은 5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