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BTCC(BTCChina)의 공동창업자 바비 리(Bobby Lee)가 "2021년말에 비트코인(BTC)의 가격은 333,000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표적인 '비트코인 예찬론자'로 꼽히며 라이트코인(LTC)의 창립자 찰리 리(Charlie Lee)의 형인 바비 리는 지난 8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역사는 완벽히 되풀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바비 리는 "현재 비트코인 베어마켓(약세장)은 2019년 1월에 2,500달러선에서 바닥을 찍은 뒤에 2020년말에 랠리를 시작해 2021년 12월에 사상 최고치인 333,000달러에 이를 것"이라면서 "이후 다시 시장 붕괴가 시작되면서 2023년 1월에 41,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지난 8월 25일(현지시간) 바비 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2020년 8월 비트코인 가격이 7만7,000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이상, 총 유통액이 1조 달러 이상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바비 리는 9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의 바닥과 지지선에 대해 투표를 실시한 결과, 다수의 투자자들(1,895명 중 49%)이 이번 하락장에서 2,500달러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만약 2,000달러대까지 떨어진다면 이는 시장의 예상을 넘어서는 것"이라며 "3,000달러와 2,500달러에서 각각 저가매수에 의한 지지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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