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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조셉 영 "비트코인 ETF 랠리 촉매제 전망, 불확실"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2/12 [10:47]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조셉 영 "비트코인 ETF 랠리 촉매제 전망, 불확실"

박병화 | 입력 : 2018/12/12 [10:47]

▲ 조셉 영(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비트코인 ETF(Bitcoin ETF) 승인 여부와 관련해,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 조셉 영(Joseph Young)은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더라도 대규모 상승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전망은 섣부른 판단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11일(현지시간) 조셉영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 ETF 출시가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는 한편 유동성 증가에 확실히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비트코인 ETF가 대규모 상승장(big rally)을 견인할 촉매제가 될 것이라는 생각은 너무 이른 판단이 될 수 있다. 비트코인 ETF가 비트코인에 미칠 잠재력 영향력은 불확실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기존 주식 시장 투자자의 10%가 투자할 것이고 금 투자자의 10%가 투자하게 된다면 700억 달러에 달한다”며 “다만 이것이 낙관적인(optimistic) 수치일 수도 있고 회의적인(skeptical) 수치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 조셉 영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하지만 조셉 영은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앞서 지난 6일(현지시간) 조셉 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의 삼촌(uncle)은 2017년 비트코인(BTC)이 2,000달러일 때 매입한 이후 이번 주에 추가 매수했다"며 "삼촌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비트코인 90% 폭락' 등 이슈가 아닌 비트코인이 일시적 유행(fad)에 그치며 열기가 식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지난 1년간 암호화폐 업계의 긍정적인 발전을 보며 전보다 오히려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고 강조했다.

 

한편 ATHCoinidex에 따르면 12일(한국시간) 오전 10시 4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3,362.16달러를 기록 중이며, 이 가격은 최고가 대비 82.90% 하락한 수치이다. ATHCoinidex은 개별 코인들의 최고가 대비 현재가의 비율을 보여주는 지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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