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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에 '비트코인·블록체인 지지자' 지명

박병화 | 기사입력 2018/12/16 [21:51]

트럼프 대통령,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에 '비트코인·블록체인 지지자' 지명

박병화 | 입력 : 2018/12/16 [21:51]

▲ Mick Mulvaney(출처: 트위터)     © 코인리더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new acting White House Chief of Staff)'으로 믹 멀베이니(Mick Mulvaney)를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멀베이니는 비트코인 지지자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전에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었다. 

 

1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현재 백악관 예산관리(US Office of Management and Budget, OMB) 국장인 믹 멀베이니(51)는 백악관 비서실장 대행으로 임명되었으며, 연말에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믹 멀베이니는 잘 알려진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지지자로, 블록체인 기술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암호화폐의 증가하는 영향을 다루는 자문 단체인 블록체인 위원회(Blockchain Caucus) 활동의 선두주자이다. 앞서 멀바니는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 서비스 산업, 미국 경제 및 정부 서비스 제공에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나는 이 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며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트위터를 통해 "믹은 행정부에서 일하는 동안 훌륭하게 직무를 수행해왔다"며 "새로운 자리를 맡게 될 그와 함께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드는 일을 하길 고대한다"고 밝혔다. 

 

▲ 트럼프 트위터 갈무리     © 코인리더스


앞서 지난 9월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친암호화폐 인사인 공화당 출신의 앨라드 로이즈먼(Elad Roisman)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신임위원(commissioner)으로 임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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