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그간 강력한 저항선이었던 4,000달러선을 돌파하고 현재 4,10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는 등 랠리를 보여주고 있다.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1일(한국시간) 오후 3시 45분 현재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7% 가량 급등한 약 4,053달러선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표적인 비트코인 옹호론자(bitcoin cheerleaders)이며 세계적인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자인 존 맥아피(John McAfee)가 "비트코인 불마켓(강세장)이 임박했다"고 주장했다.
20일(현지시간) 존 맥아피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비트코인(BTC)이 4,100 달러선을 회복하고 있고, 알트코인들도 '예열 중(cranking)'"이라며 "분위기가 고조됐고, 비즈니스 생태계도 날로 발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그는 "불마켓(강세장)이 임박했다는게 느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19일(현지시간) 맥아피는 트위터를 통해 "만약 지금 불마켓(강세장)이 시작된 것이라면, 차익 실현 및 신규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 하락(dip)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다. 비트코인 가격 급락에 당황할 필요가 없다"며 "모든 강세장은 직선적인 움직임(straight line)을 보이지 않는다. 크게 오르고 조금 내리고 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차분해져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블록체인 기반 리서치 회사인 클로브르(Clovr)는 최근 500명의 블록체인 지지자들을 대상으로 약 80명의 블록체인 업계 인사 중 가장 영향력있는 인플루언서(the most influential figure)를 뽑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존 맥아피가 블록체인 업계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로 뽑혔고, 그 뒤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과 라이트코인 창시자 찰리 리(Charlie Lee)가 영향력 있는 인사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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