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과 경기침체에 대한 공포 심리가 위험자산인 이더리움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이더리움 가격은 1,968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12% 하락한 수치다.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054.80달러, 최저 1,926.6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이더의 시가총액은 약 2,377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비중)은 19.0% 수준이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이더의 사상최고가는 4,878.26달러이다.
이더리움 가격 하락세에 지표도 악화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글래스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 채굴자 수익이 10개월 저점인 1,089,918.81달러를 기록했다. 이전 저점은 2021년 7월 21일 1,093,230.25달러였다.
또 투자 손실 상태(자산 유입 시점 가격-현 시가 비교) 이더리움 주소 수(7일 기준)가 33,276,583.333개로 2년 기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시자가 20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더 가격이 크게 내리면서) 난 더 이상 억만장자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비탈릭 부테린은 현재 약 29만 ETH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점 기준 비탈릭 부테린의 보유 이더 가치는 15억 달러까지 상승했지만, 현재 가격 기준 약 5억 7,410만 달러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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