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 동안 지속됐던 하락세 이후 최근 몇 주 동안 '강세 심리(bullish sentiment)'가 돌아오면서 시장 긍정론자들의 낙관적인 전망도 이어지고 있어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 최근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은 심리적 저항선인 4천 달러에 근접하며 강세 추세로의 전환를 꾀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인익스체인지가이드(Bitcoin Exchange Guide)에 따르면, 최근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블록체인 캐피탈(blockchain capital)의 파트너 스펜서 보가트(Spencer Bogart)는 "지금은 비트코인(BTC)을 매수할 최적기"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 같은 주장의 근거로 4가지 이유를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미국 연기금(Pension Fund) 및 기관투자자의 비트코인 관심도 상승, △미중 무역전쟁, 유럽 불황 등 글로벌 긴장과 22조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가부채 증가, △암호화폐 산업에 지속적인 신규 스타트업 증가 및 대기업 유입, △세그윗(SegWit, Segregated Witness) 채택 증가, 라이트닝 네트워크Lightning Network, LN) 확장 등 비트코인 펀더멘탈 강화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그는 "비트코인은 매일같이 무섭고 알려지지 않은 것에서 신뢰되고 증명되었다. 과거에도 비트코인은 비슷한 가격 붕괴를 겪었고, 또한 살아남았다. 비트코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강해지고 있다"며 "비트코인은 바닥을 다질 때마다 몇 개월 후 새로운 고점을 기록해왔다. 이번에 비트코인이 5만 달러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해외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간) 오전 9시 25분 현재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약 3,95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하루 거래량은 약 76억 달러이며, 전체 시가총액은 약 695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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