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투자자들이 7월 13일에 발표될 미국 소비자 인플레이션(CPI) 데이터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면서 주말 동안 지지를 포기했다. 분석가들은 6월 소비자 물가 지수가 5월의 8.6% 수준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최근 불안한 시장 분위기를 전했다. 미국의 5월 CPI는 8.6% 급등해 1981년 12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약 102.6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시트 겸 트레이더 라크 데이비스(Lark Davis)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 CPI 발표 전까지 어떤 움직임에도 지나치게 반응할 필요 없다. 안타깝지만 매크로가 여전히 크립토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앞서 지난주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6월 CPI 발표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인플레율이 진정된다면 비트코인 2만 달러 이상의 가격대도 기대해볼 수 있다"는 낙관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한국시간 11일 오후 3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0.66% 하락한 20,4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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