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금융 이벤트인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비트코인(Bitcoin, BTC)이 19,000달러대에서 눈치보기 보합권 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13일 오후 9시 1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19,745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29%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싱가포르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스택펀드(Stack Funds)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매튜 딥(Matthew Dibb)이 "미국 노동부의 6월 CPI 발표 수치가 시장 예상치인 8.8% 이상을 기록한다면, 비트코인은 단기적으로 18,000달러 부근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또 약 75.6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자민 코웬(Benjamin Cowen)도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국 6월 CPI 발표에 따라 비트코인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9시 30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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