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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리플은 증권, 비트코인은 非증권?...美 SEC 위원장 "규제 미준수 미등록 플랫폼 너무 많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7/20 [10:41]

이더리움·리플은 증권, 비트코인은 非증권?...美 SEC 위원장 "규제 미준수 미등록 플랫폼 너무 많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7/20 [10:41]


19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미국 내 대표적인 암호화폐 반대파로 불리는 브래드 셔먼(Brad Sherman, 민주 캘리포니아) 하원의원이 최근 미 의회 청문회에서 리플(XRP)이 증권(security)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XRP에 대한 거래를 중개하는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암호화폐 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 마이클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알트코인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이더리움(ETH)은 분명한 증권이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더리움은 분명한 증권이다. 그것은 ICO를 통해 발행됐고, 매니지먼트 팀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리마이닝이 있었으며, 하드포크가 있고 앞으로도 하드포크가 계속될 것이다. 또 난이도 폭탄은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이도 폭탄은 ETH를 상품이 아닌 증권으로 만든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최근 인터뷰를 통해 법률을 준수하지 않은 미등록 암호화폐 거래 및 대출 플랫폼이 너무 많다며, 규제 강화를 예고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비트코인매거진은 최근 트위터에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이 '비트코인은 비증권 토큰(non-security token)'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월 게리 겐슬러는 CNBC에 출연해 "비트코인은 상품으로 분류할 수 있는 유일한 암호화폐"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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