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이더리움, 머지發 랠리 어디까지..."ETH, 디플레이션 자산 될 전망"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7/22 [22:03]

이더리움, 머지發 랠리 어디까지..."ETH, 디플레이션 자산 될 전망"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7/22 [22:03]

 이더리움2.0(Ethereum 2.0)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가치 있는 암호화폐 이더리움(Ethereum, ETH)이 9월 메인넷 지분증명(PoS) 병합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가며 1,600달러선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달 11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ETH)은 21일(한국시간) 오후 9시 52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6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는 지난 7일간 32.70% 올랐다. ATH코인인덱스에 따르면 ETH의 사상최고가는 4,878.26달러이다.

 

이더리움 랠리 이유에 대해  JP모건은 최근 리포트에서 "9월 19일 예정된 이더리움 머지(PoS 전환)에 대한 기대감으로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시장이 반등했다. 이더리움 네트워크 활동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투더블록 리서치 헤드 루카스는 "이더리움은 머지 이후 디플레이션 자산이 될 것이다. ETH 순발행량은 네트워크 수수료에 따라 -0.5%~-4.5%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이더허브 공동 창업자 'sassal.eth'(트위터 계정)가 자신의 트위터에 이더리움 Goerli 테스트넷이 오는 8월 8~10일 사이 머지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이더리움 머지 전 마지막 퍼블릭 테스트넷이다. 머지가 곧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가 암호화폐 온체인 분석 플랫폼 글래스노드의 데이터를 인용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물량이 급증하면서 전날 중앙화 거래소에 보관된 이더리움이 4년 만에 가장 적은 규모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어 매체는 "같은 날 기준 거래소는 1,909만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18년 7월에 2,000만 ETH 미만이었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데, 거래소가 보유한 ETH는 최근 5일 동안 약 10% 감소했다. 거래소의 ETH 유출량 역시 13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이더리움 2.0 비콘체인(Beaconchain)에는 현재 1,314만 ETH가 스테이킹 돼 있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더리움 2.0 비콘체인 익스플로러 beaconcha.in에 따르면, 이날 현재 이더리움2.0 비콘체인 검증자 노드 수는 410,053개를 나타내고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