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주말 동안 관망세 속 23,000달러를 유지했다. 한국시간 8일 오전 9시 현재 1비트코인 가격은 23,1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이자 기술 분석가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지난 5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고용 데이터는 시장 기대치를 상회해 인플레이션이 진정되지 않았음을 나타낸다. 강한 수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공격적인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가능성을 줄여준다. CME 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발표 후 9월에 기준금리 75bp 인상 가능성은 68%로 높아졌다"며, 향후 시장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다만 그는 펀드스트랫 글로벌 어드바이저스(Fundstrat Global Advisors)의 분석가를 인용 "S&P 500이 연준의 마지막 금리 인상 6개월 전에 바닥을 쳤다. S&P 500이 하반기에 4800까지 강력한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주식 시장과 암호화폐 시장 간의 긴밀한 상관 관계가 유지된다면 암호화폐 시장의 회복이 더 크게 진행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그는 온체인 모니터링 리소스 머티리얼 인디케이터스(Material Indicators)의 최근 트윗을 인용 "비트코인(BTC)이 25,000달러 이상으로 상승하면 26,000달러~28,000달러 범위까지 큰 저항이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지난 주 그는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과 수석 시장 구조 분석가 제이미 더글라스 쿠츠(Jamie Douglas Coutts)의 최근 보고서를 인용 "비트코인이 2018-2019년에 5,000달러 근처에서 본 것과 유사한 기반 구축을 시작했다. 비트코인 회복이 주식에서 분리되어 미국의 '국채 또는 금'처럼 행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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