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카르다노(Cardano)의 고유 토큰 에이다(ADA)가 지난 24시간 동안 10% 가깝게 급등하며 주요 메이저 코인 중 가장 높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카르다노의 중요 이정표인 바실(Vasil) 하드포크가 임박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한국시간 14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카르다노 에이다(ADA)는 24시간 전 대비 9.41% 오른 0.59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200억 달러로, 경쟁 코인인 리플(XRP, 시총 약 187억 달러)에 앞서 있다. 다만 사상최고가인 3.09달러(ATH코인인덱스 기준)에는 한참 못미치는 수준이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12일 카르다노의 개발자들이 바실 하드포크를 위한 최종 노드 버전 노드 1.35.3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노드 1.35.3은 이전 버전의 노드와 관련된 몇 가지 중요한 문제를 수정하고 일부 CLI를 개선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조만간 진행될 바실 하드포크로 카르다노 네트워크는 처리량이 더 많아지고, 스마트 컨트랙트 기능이 향상될 전망이다. 이에 코인 분석 업체 샌티멘트는 최근 카르다노 상어, 고래 주소는 ADA를 매집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르다노 개발사 IOG(Input Output Global)는 주간 개발 보고서에서 카르다노 네트워크에 대한 최신 통계를 공유했다. 현재 1,065개의 프로젝트가 카르다노에서 구축되고 있으며 최근 93개의 프로젝트가 카르다노에서 시작됐다. 카르다노의 기본 토큰은 570만 개이며, 플루투스(Plutus) 스크립트는 현재 3,057개이다. 깃허브(Github) 커밋 수는 2,692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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