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스트랫 설립자 톰 리의 시장전략 및 조사기관 FS인사이트(FSInsight)가 "이더리움(ETH)이 1년 안에 비트코인(BTC) 시가총액을 능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S인사이트는 최근 "이더리움이 지분증명(PoS) 메커니즘으로 전환에 성공하면 토큰 생산과 매도 압력이 모두 감소한다. 머지가 완료되면 리스크 노출을 줄이려는 매도 압력이 있을 수 있지만, 공급량의 디플레이션으로 강력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골드만삭스 출신의 유명 매크로 전문가 라울 팔도 최근 인터뷰에서 "많은 기관 투자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문제를 이유로 비트코인을 좋아하지 않는다. 지분증명은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이더리움은 특히 수익율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기관 투자자들이 더 선호한다"고 말했다.
라울 팔은 "투자자들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가장 많은 애플리케이션이 있는 네트워크를 선호할 것"이라며, "특히 이더리움의 디플레이션 토큰 소각이 이더의 대규모 공급 충격을 초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더리움 리서처이자 전문가인 비베크 라만도 최근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9월 진행될 예정인 지분증명 머지는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따라잡을 기회"라며 "머지가 완료되면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대장' 자리를 이더리움이 차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단순한 토크노믹스 관점에서 이더리움의 머지는 공급 쇼크를 야기할 수 있다. 머지 이후 이더리움의 인플레율은 비트코인보다 낮아질 것이다. 특히 네트워크 수수료 등으로 인해 이더리움은 디플레이션 자산으로 전환, 비트코인은 인플레이션 자산으로 남을 것이다. 머지는 이더리움의 네트워크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들고 유통량을 감소시킬 것이다. 이에 따라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앞지를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억만장자 유명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는 최근 암호화폐 유튜브 채널 '크립토 밴터'에 출연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중 누가 시가총액 기준 '대장 코인'이 될 것인가는 국부펀드의 선택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이 비트코인을 추월해 '대장 코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것은 조금 어렵다. 개인적으로 노르웨이, UAE, 사우디 등 국부펀드들과 대화할 기회가 생겼을 때 그들은 비트코인을 선호했다. 다만 그들은 비트코인 자체보다 비트코인에 대한 간접 투자를 원하고 그 변동성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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