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파월 매파적 발언에 장중 2만달러 붕괴...계속되는 투심 위축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8/28 [09:11]

비트코인, 파월 매파적 발언에 장중 2만달러 붕괴...계속되는 투심 위축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8/28 [09:11]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전날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매파적(공격적 긴축) 발언 탓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장중 2만달러선이 무너졌다. 

 

한국시간 28일 오전 9시 6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08% 하락한 20,041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9,890.52달러, 최고 20,340.7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약 3,835억 달러 규모이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39.6% 수준이다. 

 

파월 의장은 전날 열린 잭슨홀 연설에서 “인플레이션을 잡는데 가계와 기업의 고통이 수반되더라도 당분간 공격적 금리인상을 지속할 것”이라며 연준의 정책 전환을 기대했던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한편 비트코인의 투자심리 위축세도 지속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해당 지수는 28을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