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0.58% 하락한 10,314.6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850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70.2% 수준이다.
비트코인 단기 시세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비트코인 가격은 현재 10,450달러와 10,500달러 미만의 이익을 통합하고 있다. 이 가격대를 상회한다면 10,590달러와 10,600달러 수준을 넘어서는 모멘텀을 얻을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츄니스 트레이딩(Chunis Trading)은 최근의 트윗에서 가장 가까운 주요 저항 수준은 현재 약 10,800달러에 존재하고 있으며, 이 가격 수준 이상을 넘으면 대규모 상승 움직임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실제 비트코인 블록 익스플로러 겸 데이터 제공 사이트 비트인포차트(BitInfoCharts)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해시레이트는 2019년 여름 내내 이전 기록을 경신해 왔으며, 지난 9월 12일에 88.7 EH/s를 기록하는 등 계속 증가하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 출신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이자 분석가 맥스 카이저(Max Keiser)는 "비트코인 가격과 해시레이트는 비례한다"며 "해시레이트가 향후 9년간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둘러싼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소폭 개선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는 전날(38) 보다 1포인트 하락한 39를 기록하며 '공포(Fear)'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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