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트코인 시황)이더리움 180달러 지지 관심…비트페이, 리플 지원·트론 익명성 코인 출시 '긍정적'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8,300~8,400달러 사이에서 황소(매수) 세력과 곰(매도) 세력 간 치열한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 3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37% 상승한 약 8,372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1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505억 달러이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1위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1% 이상 상승하며 약 180달러 선에 거래 중이다. 트위터의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UB는 최근 트윗에서 "이더리움이 181달러 이상이면 강세장으로, 200달러까지 상승 가능하지만 반대로 174달러 이하로 하락하면 강세장은 무효화 될 것"이라면서, 이더리움 황소의 매수세 유입이 향후 랠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탈중앙화 에스크로 플랫폼 페이페어(Payfair)는 공식 채널을 통해 해킹 공격에 의해 일부 ETH가 도난당하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시총 3위 암호화폐인 리플(XRP)도 1% 가량 강세를 유지하면서 0.252108달러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블록체인 결제 서비스 제공 업체 비트페이(BitPay)는 이날 리플(Ripple)의 VC 투자 부문 자회사인 엑스프링(Xpring)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비트페이는 올 연말까지 XRP 결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트론(TRX, 시총 14위)은 창업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SNS를 통해 "트론 4.0 버전에서 'TRON 익명성 코인' 프로젝트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2% 가량 상승하고 있다. 또 트론 재단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비트토렌트(BTT, 시총 51위) 분산형 파일 공유 프로토콜 BTFS의 메인넷을 출시했다고 공지했다.
이밖에 이오스(EOS, 시총 7위)는 1.6% 가량 오르며 3달러를 회복했고,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2위)와 아이오타(MIOTA, 시총 16위), 테조스(XTZ, 시총 19위), 코스모스 아톰(ATOM, 시총 22위) 등도 2~3% 수준의 오름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체인링크(LINK, 시총 17위)는 9% 가량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과 비슷한 약 2,225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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