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시간 동안 세계 1위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은 매도 압력이 증가하면서 4% 넘게 하락하며, 현재 184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오후 12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이더리움(ETH)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4.58% 하락한 184.3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92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99억 달러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ETH)이 200달러 이하에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TH/USD 거래 쌍이 이동평균(MA·현재 약 184달러 선) 보다 하락하면 163.755달러의 다음 지지선으로 떨어질 수 있고, 하락세가 지속되면 122달러 핵심 지지선까지 후퇴할 수 있다. 반면 이동평균 이상 반등하면 다시 상승세로 이어져 200달러를 넘을 수 있고, 이후 235.70달러까지 랠리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트위터에서 인기 있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메인(Mayne)은 "이더리움(ETH)은 175달러, 비트코인(BTC)은 8,150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향후 약세장을 전망했다.
또 다른 유명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미스트(Cryptomist)도 "이더리움이 183달러를 유지하지 못하면 17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최근 조셉 루빈(Joseph Lubin) 컨센시스(ConsenSys) 창업자는 데브콘(Devcon)에서 "이더리움 2.0 프로젝트가 2020년 1분기에 0단계에 돌입, 1단계와 2단계가 2020년 말 동시에 진행될 것"이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 상에서 샤딩(sharding·거래 데이터를 분할해 각 노드에 할당한 뒤 처리하는 확장 솔루션) 기술이 완전하게 구현된 후, PoS(Proof-of-Stake, 지분증명) 프로토콜이 2020년 말 실현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 이더리움 창업자 역시 "이론상, 샤딩의 결합성을 이미 실현한 상태"라며 "샤딩이 완전하게 구현된 후 이더리움 2.0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지난 10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은 야후 파이낸스 올마켓 서밋에서 "이더리움(EHT)은 상품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CFTC의 규제 관할에 속한다.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시장에서 ETH 선물 거래를 승인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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