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최고점 대비 76% 폭락, 투심 '꽁꽁'...바이낸스 CEO "시간 지나면 ATH 경신할 것"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9일(한국시간) 오전 10시 2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6,589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4% 하락한 수치다. 현재 시가총액은 3,193억 달러이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0.1% 수준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약 69,000달러의 사상최고가(ATH) 대비 현재 76% 폭락했다. 올해만 65% 떨어졌다.
투자심리 위축세도 여전한 모습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과 동일한 28를 기록하며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바이낸스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 진행한 트위터 스페이스 AMA를 통해 "전통 미디어 및 여론에게 암호화폐는 여전히 부정적인 이미지로 비춰진다. FTX가 사라진 지금, 더이상 그런 규모의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2023년에 전고점까지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할 순 없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장이 역대 고점(ATH)를 경신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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