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한국시간)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현재 8,200달러 선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은 코인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코인마켓캡 기준 이날 오전 9시 현재 0.24% 하락, 약 175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히스 타버트(Heath Tarbert) 상품선물거래위원회 (CFTC) 위원장은 "향후 6개월에서 12개월 내로 이더리움(ETH) 선물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히스 타버트 위원장은 "ETH는 상품으로 가까운 시일 내에 미국 시장에서 ETH 선물 거래를 승인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약보합세를 보이며 0.293096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XRP는 역사적 저항선인 0.3달러를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반면 시총 4위 비트코인캐시(Bitcoin Cash, BCH)는 4% 가깝게 오르며, 약 23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미디어 크립토브리핑은 "BCH는 200일 이동평균(MA, 242달러 선) 돌파 성공 여부가 다음 움직임의 방향을 결정할 것"이라며 "이번 주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요 알트코인 중에는 모네로(XMR, 시총 13위)와 코스모스 아톰(ATOM, 시총 20위)가 3% 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비트코인에스브이(BSV, 시총 9위)는 19.07%, 체인링크(LINK, 시총 15위)는 7.73%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베이직어텐션토큰(BAT, 시총 29위)는 4.0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약 2,234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알트코인 채굴자들이 수수료 수익 악화로 채굴을 포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는 "최근 24시간 비트코인(BTC) 채굴자들에게 총 13만 2,790달러의 수수료가 분배된 데 비해, 비트코인에스브이(BSV), 라이트코인(LTC), 비트코인캐시(BCH), 리플(XRP) 채굴자들에게 분배된 수수료는 모두 500달러 미만에 불과했다"며 "BCH, BSV 수수료 수익이 103.91, 79.94달러로 메이저 알트코인 중 가장 낮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인리더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