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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비트코인 약세장 끝난다?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4 [14:01]

올해 비트코인 약세장 끝난다?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04 [14:01]


비트코인은 작년 한해 65%가량 가치가 떨어지며 혹독한 겨울을 보냈다. 계묘년(癸卯年)에도 지난해 비트코인 약세장이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짙은 가운데 암호화폐 채굴 데이터 플랫폼 해시레이트인덱스(hashrateindex)는 "올해 비트코인 약세장이 끝날 것이며, 본격적인 강세장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전망했다.

 

해시레이트인덱스는 "아케인 리서치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 약세장은 376일째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2014~2105년, 2018년 약세장과 비슷한 기간이다. 하락률 역시 78%로 과거 약세장과 비슷한 수준으로, 역사적 주기를 감안하면 약세장은 곧 끝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다만 해시레이트인덱스 "본격적인 강세장이 시작되기는 아직 이르다. 전통 금융기관이 비트코인을 수용하기 시작하려면 약 1~2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33.1만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애널리스트 렉트캐피털(Rekt Capital)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년 사이클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2023년 바닥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4년 사이클 이론은 4년마다 찾아오는 비트코인 반감기를 기준으로 시작되는 상승 랠리를 의미한다. 주기적 관점에서 비트코인 약세장은 끝나가고 있다. 바닥이 나오는 올해는 비트코인을 거래하기 좋은 기회다. 지난 2015년 비트코인은 양봉 캔들의 몸통 상승률 36%를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97%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또 이러한 사이클 관점에서 비트코인은 이르면 2024년, 늦어도 2025년 신고가를 경신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4일(한국시간) 오후 1시 58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6,74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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