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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한달여만에 1,300달러선 바짝..."2월말까지 상하이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출시"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09 [10:38]

이더리움 한달여만에 1,300달러선 바짝..."2월말까지 상하이 업그레이드 테스트넷 출시"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09 [10:38]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지난 24시간 동안 2% 넘게 상승하며 1,300달러에 바짝 다가섰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1월 9일(현지시간)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코마캡) 기준 1,2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33% 상승한 수치이며 지난달 15일 이후 최고치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고 1,291.53달러까지 올랐다. 시가총액은 약 1,580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비중)은 18.8%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이 최근 2023년 첫 회의를 열고 오는 2월 말까지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위한 퍼블릭 테스트넷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또 당초 상하이 업그레이드에 포함시키로 했던 EOF(EVM Object Format) 구현 기능은 제외하기로 했다. EOF 구현 과정이 복잡해 이더 출금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더리움 코어 개발자들은 오는 3월 스테이킹된 이더 출금을 목표로 상하이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에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44만 명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겸 유튜버 인베스트앤서(InvestAnswers)는 최근 "이더리움은 상하이 하드포크 후 스테이킹 물량의 출금이 활성화되면 결과적으로 상승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스테이킹 물량이 풀리며 약간의 매도압력은 생길 수 있지만, 5%의 연금리는 매력적이며 이에 이더 스테이킹을 선택하는 기관들도 늘어날 것이다"고 전망했다.

 

상하이 업그레이드는 이더리움의 머지(PoS 전환) 이후 비콘체인에 스테이킹된 이더의 출금 여부를 포함할 가능성이 커 이더리움 커뮤니티가 주목하고 있는 하드포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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