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E 비트코인 선물, 1천달러 가격 갭 메울까…향후 전망 '랠리 지속 vs 일시 후퇴" 이견
지난 60시간 동안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7,425달러에서 10,591달러로 치솟으며 놀라운 가격 변동성을 다시 보여줬다. 28일(한국시간) 오전 8시 현재는 9,500달러를 지지선으로 삼아 10,000달러 저항선을 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조치는 2016년과 비슷하다"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 목표는17,000~20,000달러"라고 분석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JB를 인용 "최근의 조치로 비트코인의 3일 차트가 극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면서, "비트코인은 역사적 변동성 유입 속에 14일 밤 최고치인 10,600달러보다 800달러 가량 낮은 수준이지만 최근의 상승세는 비트코인이 더 높이 갈 준비가 돼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포브스에 따르면 이번주 초 유명 비트코인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독자적인 비트코인 가격 모델인 스톡 투 플로우(Stock-to-Flow, S2F)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이 2021년 크리스마스 전에 10만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진단했다. S2F 모델은 이용 가능하거나 보유한 자산을 연간 생산량으로 나눈 것으로, 자산의 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상승한다.
반면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며 애널리스트인 조쉬 레이거(Josh Rager)은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급등 후에 9,000달러까지 하락하는 조정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기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누냐 비즈니즈(Nunya Bizniz)도 "상승 추세를 재개하기 전에 약간의 정체나 건강한 후퇴가 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뉴스BTC는 조쉬 레이거의 트윗을 인용 "지난 금요일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은 한 주를 8,715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주말 동안 엄청난 매수 압력으로 인해 비트코인은 2011년 이후 가장 높은 일일 상승률(42%)을 기록하면서 10,600달러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황이 진정되었지만 현재 비트코인은 9,600달러로 금요일 오후 CME 시장이 마감된 가격보다 10% 이상 높다. 곧 CME 비트코인 선물이 다시 열릴 것이다. CME 선물이 약 1,000달러의 엄청난 격차(Gap)를 메울 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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