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유명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곧 엄청난 '골든크로스' 보게 될 것…장기 불마켓 가능성"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0/31 [22:23]

유명 애널리스트 "비트코인, 곧 엄청난 '골든크로스' 보게 될 것…장기 불마켓 가능성"

박병화 | 입력 : 2019/10/31 [22:23]

 

▲ 출처: 필브필브 트위터     © 코인리더스



10월 마지막 날(한국시간)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장중 한때 9,034달러까지 떨어졌지만 곧바로 반등하며 현재는 9,3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0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07% 상승한 약 9,330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263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682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7.7% 수준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최근의 변동성을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 며칠 동안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면서도, 암호화폐 기고가인 미하엘 반 데르 포페(Michaël van der Poppe)의 말을 인용 "비트코인 가격이 8,000달러 중반으로 떨어진다고 해서 약세 신호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내놨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증권 거래소 트레이더 출신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의 현재 가격 조치는 2016년과 비슷하다"며 "비트코인의 새로운 가격 목표는17,000~20,000달러"라고 진단했다. 

 

 

 

특히 트위터의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필브필브(filbfilb)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11월말이나 12월초까지는 50주 이동평균(MA)이 100주 이동평균을 뚫고 올라가는 엄청난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현상을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제시한 차트에 따르면 50주 이동평균이 100주 이동평균을 넘었을 때, 비트코인은 몇 달 연속 랠리를 보이며 새로운 최고치로 치솟았다. 

 

 

 

반면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크레더블 크립토(Credible Crypto)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황소(bull, 강세론자)들이 중요한 역사적 수준인 10,300달러 영역을 넘지 않는 한 너무 흥분할 필요는 없다"며 "오히려 새로운 저점까지 하락할 가능성도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 사업개발(BD) 총괄 댄 헬드(Dan Held)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날 전통 금융에 존재하는 여러가지 문제점 및 리스크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들은 비정상적으로 많은 화폐를 찍어내고 있으며, 전 세계 국가들의 국내총생산 대비 부채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 또 전통 금융 시스템의 구조적인 리스크도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