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속도 조절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져 투자심리가 개선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13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8,781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37% 상승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7,337.99달러에서 최고 17,961.20달러까지 올랐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3,618억 달러까지 증가했고, 도미넌스(시총 점유율)는 40.1%에 달했다.
투자심리도 완만한 개선세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1포인트 오른 31을 기록했다. 다만 '공포' 단계는 유지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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