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블록체인 'Solve.Care', 싱가포르로 글로벌 본사 이전..."亞 지역 입지 구축할 것"
원활한 헬스케어 혜택 제공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는 Solve.Care가 본사를 싱가포르로 이전해 법인 설립을 마쳤다.
4일 글로벌 헬스케어 블록체인 플랫폼 Solve.Care는 아시아 지역에 입지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본사 이전과 함께 서울에도 사무실을 개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같은 사업 확장은 최근 은행·보험사 경영진 출신 Jason Dehni를 Solve.Care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지사장으로 임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Dehni 지사장은 본사를 이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Solve.Care의 싱가포르 글로벌 본사와 서울 사무실 개설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사 성장을 가속화하고 이 지역에 주어진 수많은 기회들을 활용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 밝혔다.
그는 글로벌 블록체인 헬스케어 시장 규모가 오는 2025년까지 293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최첨단 헬스케어 기술을 채택하는 데 있어 높은 중요성을 두고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성장을 보일 것이라 전망했다.
Dehni 지사장은 "우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와 함께 세계적으로 엄청난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 본다"며 "이러한 움직임은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한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을 전달하기 위해 우리의 상품 및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채택할 수 있게끔 도와줄 것"이라 말했다.
Solve.Care는 재무·행정 담당 본부장으로 Tay Guan Keng을 임명했다. Tay는 재무, 법적 절차, 글로벌 사업 절차 부문에서 40년 이상의 경력을 가졌다. 그는 금융감독 관리 및 조세, 법정보고, 은행 업무의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 글로벌 본사 운영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컨트리 디렉터, 사업개발 매니저, 프로그램 매니저 등 직원들을 채용 중이다. 이 직원들은 Solve.Care 플랫폼을 개발하고 향상시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 걸친 고객들의 특정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게끔 회사 기술팀과 협업하게 될 예정이다.
Solve.Care CEO Pradeep Goel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입지 강화를 위한 이번 결정은 그 지역과 이를 넘어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려는 우리의 헌신을 보여준다. Jason의 지시로 짧은 시간 안에 가장 유능한 직원들을 고용하고 파트너 및 투자자들과의 토론에도 큰 진전이 있었다"고 본사 이전 소감을 말했다.
그는 "헬스케어 업계 현황은 아시아 지역에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으며, 이 결정으로 인해 Solve.Care가 이러한 국면들에 있어 가장 선두에 자리매김할 수 있게끔 해줄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한편, Solve.Care는 거대 운송기업 Uber Health와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 파트너쉽은 Uber Health의 운송 서비스가 Solve.Care의 Care.Wallet으로 통합되는 결과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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