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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에 XRP 0.40달러선 '위태'...美 변호사 "리플, SEC 소송서 확실히 이길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1/27 [11:46]

비트코인 하락에 XRP 0.40달러선 '위태'...美 변호사 "리플, SEC 소송서 확실히 이길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1/27 [11:46]

▲ 리플(XRP)  © 코인리더스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의 하락 흐름에 심리적으로 중요한 가격인 0.40달러를 위협받고 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 가격은 27일(현지시간) 오전 11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4037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57% 하락한 가격이다. XRP의 시총도 약 205억 달러까지 감소했다. 같은 시간 비트코인은 1.82% 떨어진 22,7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리플 지지자로 유명한 미국 암호화폐 전문 변호사 제레미 호건(Jeremy Hogan)이 트위터를 통해 "리플렛저(XRPL)는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와 상호 작용할 수 있다. CBDC는 특정 토큰으로 표시되는 IOU 형태로 XRPL 상에서 발행될 수 있으며, CBDC는 XRPL의 빠르고 효율적인 결제 프로세스를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중앙은행이 사용자의 CBDC 입출금을 위해 XRPL에 게이트웨이를 열어 CBDC는 XRPL에서 XRP 및 기타 디지털 자산과 함께 사용될 수도 있다. 또 CBDC가 XRP에 페깅(가치고정)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물론 근거는 없으며,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이 위와 같은 답변을 내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 따르면 리플 커뮤니티를 대변하는 미국 변호사 존 디튼(John E Deaton)이 트위터에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리플 소송이 미국 대법원으로 넘어가면 블록체인 거대 기업인 리플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현재 리플-SEC 소송은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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