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임원 "ODL 결제 플랫폼, 호주·태국까지 확대"…잇단 호재에도 XRP 가격, 부진 지속
에릭 반 밀턴버그(Eric van Miltenburg) 리플(Ripple, XRP) 수석 부사장이 최근 싱가포르에서 열린 리플의 스웰 컨퍼런스(Swell conference) 이후 인터뷰를 통해 "리플의 ODL(On-Demand Liquidity, 기존 엑스래피드(xRapid)) 서비스의 운영 범위를 오는 2020년에 호주와 태국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리플은 공식 사이트를 통해 "리플은 300여개의 기관 고객을 확보했으며, 리플넷(RippleNet) 거래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배 증가했다"며 "또, 지난해 리플은 디지털 자산 XRP를 활용한 국제 송금·경제 솔루션 ODL(On-Demand Liquidity, 구 xRapid)를 출시했다. ODL은 상용화된지 1년이 안 되는 시간 동안 머니그램, 고랜스, 비아메리카스, 플래시FX, 인터뱅크 페루 등 24개 기관 고객을 확보했다. 지난 1월부터 10월까지 ODL 기반 트랜잭션 수는 7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앞서 지난 6월, 리플 측은 5,000만 달러 중 3,000만 달러의 자금으로 8~10%에 해당하는 머니그램의 지분을 한 주당 4.10 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같은 잇단 호재에도 불구하고 리플 가격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오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3.20% 내린 0.22013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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