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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애널리스트 "이더리움, 다시는 1천달러 안돼"…알트코인 시장 전망은?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1/27 [08:09]

크립토 애널리스트 "이더리움, 다시는 1천달러 안돼"…알트코인 시장 전망은?

박병화 | 입력 : 2019/11/27 [08:09]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은 7,200달러 선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트코인 시장은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며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27일(한국시간) 오전 8시 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46% 상승, 약 14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유명 암호화폐 트레이더이며 애널리스트인 맥(Mac)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언젠가 비트코인이 BTC당 5만 달러 이상에 도달하더라도, 이더리움 가격이 다시는 1,000달러 선에 근접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도 0.74% 오른 0.221728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리플사의 최고경영자(CEO)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는 "XRP를 통해 글로벌 자금 유동성 시장 기초를 개선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며 "XRP 기반의 글로벌 결제 플랫폼 ODL(On-Demand Liquidity, 기존 엑스래피드(xRapid))가 현재의 시스템을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와 관련해 향후 몇 년 내로 ODL을 통해 약 2조 달러의 유동성을 대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덧붙였다. 

 

▲ 출처: 리플 트위터     © 코인리더스



이밖에 라이트코인(LTC, 시총 6위), 이오스(EOS, 시총 7위), 모네로(XMR, 시총 14위), 테조스(XTZ, 시총 15위) 등 주요 메이저 코인이 2~3% 가량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트론(TRX, 시총 11위)은 7%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전날과 비슷한 약 1,970억 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인크립토가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을 인용, 알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증가하며 비트코인보다 좋은 성과를 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이 13,700달러 선에서 하락세로 전환 후 지지선에 안착하자 알트코인들이 상승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며 "알트코인 시장 점유율이 현재 저항선을 돌파한다면 비트코인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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