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지난 월요일에 6개월 최저치인 6,550달러까지 급락했지만 14% 가량 반등하며 단기적으로 강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장기 차트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게이프는 "비트코인 가격은 황소(bull, 강세론자)와 곰(bear, 약세론자)가 줄다리기를 하면서 트레이더들의 중간지대를 찾은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현재 7,700~7400달러 사이의 범위를 보이고 있다. 7500달러는 강한 심리적 지지선이지만, 향후 변동성을 시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돈알트(DonAlt)는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 의견으로) 아직 비트코인의 매수 시기는 아니다"면서, "매수 지역은 6,200달러 미만이며, 적어도 8,200달러를 회복해야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 최고의 암호화폐와 금융 애널리스트인 마티 그린스펀(Mati Greenspan)은 "비트코인 가격이 14,000달러에서 53% 후퇴한 것은 이전의 불마켓(강세장)과 상당히 일치한다"면서 "하지만 종전의 불마켓의 후퇴는 주로 40~50% 범위에 있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 트렌드(6,800달러 저점)는 강세 지속 가능성을 의미하지만 강세 무효화는 시장을 강한 약세 지역으로 이끌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는 디센트럴 파크 캐피털(Decentral Park Capital)의 엘리아스 시모스(Elias Simos) 선임연구원의 분석을 인용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확대 속 비트코인(BTC)을 안전 자산으로 여기는 인식이 많아지고 있다. 실제로 비트코인 시세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유의미한 수준의 상관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글로벌 경제 정책 불확실성 지수'(Global 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dex)와 약 70%의 높은 상관관계를 보였다. 이는 곧 경제 정책 불확실성이 커질 수록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비트코인 활용을 통해 잠재 리스크도 헤지(위험회피)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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