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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8천달러 회복 여부 주목…스큐 "BTC, 내년 6월 1만달러 돌파 가능성 23%"

박병화 | 기사입력 2019/11/29 [22:17]

비트코인 8천달러 회복 여부 주목…스큐 "BTC, 내년 6월 1만달러 돌파 가능성 23%"

박병화 | 입력 : 2019/11/29 [22:17]

 

지난 48시간 동안 세계 1위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itcoin, BTC)은 7,400~7,600달러대에서 등락을 보이고 있다. 

 

29일(한국시간) 오후 10시 15분 기준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54% 상승한 약 7,594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87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37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에서 차지하는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66.4% 수준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068억 달러이다.

 

투자심리는 다소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32)보다 1포인트 내린 31을 기록했다. 투자심리가 전날보다 소폭 위축되며 '공포' 단계를 지속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 출처: 알터너티브     © 코인리더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는 암호화폐 전문 분석 업체 스큐(Skew) 데이터를 인용 "2020년 6월, 비트코인 시세가 1만 달러를 돌파할 가능성이 지난 주 15%에서 현재 23%까지 올랐다"고 전했다.

 

▲ 출처: 스큐     © 코인리더스


이와 관련해 스큐는 "지난 한 주 암호화폐 업계에 여러 사건 사고가 있었지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백트(Bakkt) 등 비트코인 파생 상품 시장에서는 많은 거래량이 발생했고, 반등세를 보였다"며 "오는 12월 9일 싱가포르에서 백트의 현금 결제 방식 비트코인 선물 계약 출시 또한 시세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인기 있는 트레이더인 벨벳(Velvet)는 최근 차트를 통해 "비트코인이 조만간 현재 가격보다 15% 상승한 8,6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 출처: 벨벳 트위터     © 코인리더스


또 다른 트레이더인 조지(George)도 프랙탈(차트 유사성) 분석을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곧 8% 상승, 8,000달러까지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 출처: 조지 트위터     © 코인리더스


반면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리버코인(rivercoin)'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BTC)은 아직 8,000달러를 회복할 준비가 안 됐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비트코인은 현재 베어마켓(약세장) 상태가 확실하며, 중요 저항선을 마주하고 있다. 이는 하락세가 여전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비트코인이 앞으로 약 18% 하락한 6,100달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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