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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행정부-상원, 2조달러 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3/25 [20:37]

美 행정부-상원, 2조달러 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책' 협상 타결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3/25 [20:37]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상원 지도부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침체를 대응하기 위해 2조달러(약 2500조원) 규모의 경기부양 패키지 법안을 통과시켰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미치 매코널은 기자들에게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을 위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백악관과 상원 지도부 간의 협상은 개인에 대한 현금지원 등을 두고 지난 20일부터 5일 넘게 진통을 거듭했다. 그 결과 이날 새벽 1시쯤 극적인 합의에 성공했다. 

 

법안의 자세한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타격입은 기업과 주(州), 도시에 대한 경제지원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미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부양책은 역사상 유례없는 규모의 지원이 될 것으로 외신들은 전망하고 있다. 이날 타결에 따라 상원에서 조만간 이 법안을 표결에 부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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