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이더리움 경쟁자 솔라나, 기술경쟁력 높아”..."알라메다 보유 4,216만 SOL, 2025년부터 언락"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 이더리움(Ethereum, ETH)의 강력한 경쟁자인 솔라나(Solana, SOL)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가량 상승한 가운데, 글로벌 결제 대기업 비자(visa)가 "솔라나가 결제 플랫폼으로서 다른 블록체인에 비해 고유한 기술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비자는 최근 블로그를 통해 “솔라나는 저렴하고 예측 가능한 트랜잭션 전송 수수료, 높은 초당 트랜잭션 처리 수(TPS)를 갖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평가했다.
비자는 “솔라나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전송 수수료는 평균 0.001달러 미만으로 저렴하다. 이는 기존 결제 시스템이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모색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솔라나의 TPS는 평균 400건, 최대 2,000건으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보다 앞선다. 이것이 우리가 솔라나를 활용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비자는 가맹점-은행 간 결제 프로세스에서 솔라나 기반 USDC를 활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가총액 9위 암호화폐 SOL 코인은 14일(한국시간) 오전 6시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8.4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2.77% 상승한 가격이다. 하지만 일주일 전보다는 5.86% 하락한 수치다. SOL의 현재 시총은 약 76억 달러 수준이다.
SOL 코인은 지난해 11월 파산한 가상자산 거래소 FTX의 솔라나 매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가격이 급락했었다.
이와 관련해 우블록체인은 "FTX는 현재 11.62억 상당 SOL을 보유 중이다. 솔라나컴파스에 따르면 현재 알라메다 리서치가 4,216만 이상 SOL을 보유 중이고, 2025년부터 언락이 시작된다. 따라서 단기 대규모 SOL 덤핑은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법원이 FTX 자산 매각 계획을 승인했다.
앞서 FTX는 11.6억 달러 SOL, 5.6억 달러 비트코인(BTC)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매주 최대 1억 달러 자산을 매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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