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하락한 27,452.6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8% 내린 3,335.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9% 하락한 11,085.25에 장을 마감했다.
국제금값은 달러화 약세 속에 미 의회의 추가 경기부양책 타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온스당 1,900달러 선을 회복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1% 오른 1,903.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단기 상승 흐름을 보이며 10,800달러 저항선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황소(매수 세력)들은 10,900달러와 11,000달러 허들을 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곰(매도 세력)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아 보인다. 혹 황소가 11,000달러를 돌파한다 하더라도 11,000~11,200달러 사이의 엄청난 매도 압력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 글래스노드(Glassnode)를 인용 "비트코인 난이도 리본 압축(difficulty ribbon compression) 지표가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로 시장이 폭락했던 이후 처음 매수 영역에 진입했다"며, 향후 상승장을 전망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지난 몇개월간 지속됐던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열기가 가라앉고 수익이 급락하면서 그간 저매수 상태가 지속됐던 비트코인 시장으로 알트코인 자금이 이동할 것"이라면서, 비트코인 시장 낙관론을 펼쳤다.
한편 30일(한국시간)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총 1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5% 상승한 약 10,827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386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2,003억 달러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은 165달러 하락한 10,795달러, 10월물은 115달러 내린 10,890달러, 11월물은 150달러 하락해 10,94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주요 알트코인은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시세는 0.43% 하락한 약 3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XRP)도 1.37% 내린 0.2426달러 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밖에 체인링크(LINK, 시총 8위)는 5.06%,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10위)는 1.26%, 크립토닷컴 코인(CRO, 시총 11위)는 1.17% 각각 하락하고 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48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57.6%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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