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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더리움 약세, 리플·도지코인 폭등세 '희비'…XRP 목표가는 1달러?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2/01 [15:02]

비트코인·이더리움 약세, 리플·도지코인 폭등세 '희비'…XRP 목표가는 1달러?

박병화 | 입력 : 2021/02/01 [15:02]


지난 24시간 동안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은 약보합 흐름을 보이며 34,000달러선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비트코인 약세장에 이더리움(ETH, 시총 2위), 폴카닷(DOT, 시총 5위) 등 주요 알트코인도 대체로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다만 시가총액 5위 리플(Ripple, XRP)은 폭등 흐름을 이어가며 0.5달러선을 회복했다. 

 

2월 1일(한국시간) 오후 2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48% 하락한 약 33,787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6,235달러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BTC/USD 페어 가격이 33,000달러와 33,200달러 저항 수준을 상회하고 있지만 지속적인 상승을 위해서는 34,000달러의 저항을 해소해야 한다. 만약 34,000달러 저항선을 성공적으로 넘어서면 35,400달러, 나아가 36,200달러 저항 영역까지 랠리를 펼칠 수 있다"며 "반대로 비트코인이 34,000달러 허들을 해소하지 못하면 하락세로 전환해 33,000달러와 32,2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고, 심지어 30,000달러 지지선마저 위협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다른 암호화폐 미디어 트러스트노드에 따르면,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Tom Lee)가 "향후 6조 달러 상당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비트코인과 주식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내놨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이자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ereim, ETH)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2.93% 하락한 약 1,320달러를 기록 중이다. 

 

뉴스BTC의 아유시 진달 애널리스트는 "ETH/USD 페어가 1,400달러 저항을 해소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오히려 1,275달러까지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이더(ETH) 가격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지만 1,350달러 저항선을 확실히 돌파하면 가격이 회복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시총 4위 리플(XRP) 시세는 지난 48시간 동안 무려 100% 넘는 폭등세를 보였다. 현재 리플은 43.68% 급등, 약 0.5780달러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이날 트위터 계정 크립토불(@CryptoBull2020)은 최근 트윗 통해 "현재 19만 3,000여 명의 XRP 커뮤니티 회원이 15시간 내 XRP 매수에 나설 계획이다. 엄청난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전일 그는 "미국 동부 시간 2월 1일 8시 30분(한국시간 1일 22시 30분) 6만여 명이 XRP 매수에 나선다. 게다가 이에 참여하고자 하는 투자자는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XRP 목표가는 1 USDT"라고 말했다.

 

이밖에 폴카닷(DOT, 시총 5위)는 4.86%, 카르다노 에이다(ADA, 시총 6위)는 2.73%, 체인링크(LINK, 시총 7위)는 3.45%,  라이트코인(LTC, 시총 8위)는 0.35% 하락 중이다.  반면 비트코인 캐시(BCH, 시총 9위)는 1.45%, 스텔라루멘(XLM, 시총 10위)는 1.53%, 바이낸스코인(BNB, 시총 11위)는 1.87% 상승 중이다. 특히 도지코인(DOGE) 시세는 40% 넘게 급등하고 있다. 도지코인은 지난 7일간 350% 넘는 폭등세를 보였다.

 

이날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4시간 전 대비 0.34% 감소한 1조 17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3%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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